Highlight - 중국에서 일하면서 느낀, 장점들과 단점들을 나누고자 합니다 !! - 결론적으로 저는 한국이 더 좋습니다 ! ㅎㅎ |
1. 장점 - 아이가 있다면 당연 교육!
저 같은 경우 결혼하자 마자 중국으로 갔기 때문에 아이 교육의 장점은 누려 보지 못했지만,
지금은 아들을 키우고 있기 때문에 굉장한 장점이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ㅎㅎ
대부분 아이가 있으신 선배들은 보통 영어 유치원(주재원 복지)을 보냈기 때문에 한국어, 중국어, 영어로 자연스럽게 소통한다고 합니다..ㅠㅠ
지금 재직중인 회사가 외국계 회사이지만,
모국어, 영어, 중국어 모두 능통하신 분은 없는게 현실 입니다.
재태크를 공부하면 할 수록 투자든 사업이든 남들이 쉽게 진입하지 못하는 진입 장벽이 중요 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언어능력은 독보적인 진입 장벽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2. 장점 - 가사 도움을 저렴한 비용으로
중국에 경우 인건비가 저렴하기 때문에 한국돈으로 20만원? 정도로 한달 가사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사와 육아를 맡겨두고 브런치 먹고 차한잔의 여유를 누리는 모습이 많이 목격 된다는....ㅎㅎ
물론 더 생산적인 일에 시간을 사용 할 수도 있습니다!ㅎ
3. 장점 - 주거비 및 각종 수당
주재원에 경우 복지로써 주거비 실비 지원 및 각종 해외 수당 그리고 한국행 교통비(횟수 제한)가 지원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교통비 아껴서 해외 여행 갈 수도 있는 것이고,
주거비 아껴서 저축을 할 수 있는 것이고..ㅎㅎ
나름 숨겨진 연봉으로 이용 될 수 있습니다..!
4. 장점 - 나의 글로벌 경쟁력 상승!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비록 미국이 아니라 중국이지만 이러한 글로벌 경험은 이직을 할때나 회사 생활을 할때나 무조건 저에게 이득이 되었다고 장담 합니다 !
5. 단점 - 문화가 다르다는 것은..
문화가 다르다는 것은..현실적인 측면으로 보면 그 사회 안에서 일, 여가, 투자등 모든 면에서 현지인들 대비
손해 볼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언어 공부를 통해 의사소통이 좋아진다면 조금은 극복해 볼 수 있겠지만
예를 들어 외국인이 집 인터넷을 신청하려 한다면 사은품 및 기타 현금성 이득을 얻기는 쉽지 않을 것 입니다.
(가능은 하겠지만 쉽지 않을 것이고)
또한 중국에서 부동산 투자를 해도 계약 및 세금 문제로 수익 얻기가 쉽지 않을 것 입니다.
한국에서 투자 유튜브 끼고 살아도 내 집 마련이 쉽지 않은데, 외국인은 더 힘들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가 길거리를 걷다가 간판만 봐도 가계에서 파는 음식의 퀄리티며 가격이 연상되는 것 처럼
사회 안에서 생활하며 체득되는 경험적 지식이 생각보다 크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물론 문화의 벽을 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말하고 싶은건 아니고요.
"다만 출발선이 다르다는 것을 알고 시작해야 한다" 는 의미 입니다.
6. 단점 - 적응 초기에 혼자 힘으로 할 수 있는게 없어서 많이 답답합니다.
물론 언어가 어느 정도 된다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언어가 안되니 혼자 힘으로 할 수 있는게 없어서 이미 적응한 한국 사람의 도움을 받을 수 밖에 없는데요.
먹고 자고 싸고 아프고 등등 계속 도움을 청해야 하는 상황이 연달아 발생하면서;;;
답답한 나날이 연속 됩니다..ㅎ
계속 도움을 청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자괴감 느끼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7. 단점 - 한국에 대한 그리움
사람 특성상 당연하겠지만 신기하게 타국에 가면 한국 가고 싶은 생각이 더 간절합니다;;;
아마 1년에 한번 한국가는 비용은 고정비로 생각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ㅎㅎ
8. 단점 - 돈이 안모인다.
저희 부부는 목표가 있었기 때문에 그나마 돈을 아끼고 저축을 많이 했던 것 같은데요.
만약 주재원이라면 집도 지원해 주는 상황이고 아는 사람 누가 집을 샀네? 이런 말도 타국에 있으면 다른 나라 이야기 처럼 들리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축을 안하고 사는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우선 생각나는대로 먼저 공유 드립니다..ㅎㅎ
틈틈히 중국 경험을 올리면 좋을 것 같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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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